무등일보

16~17세 16.6% 1차 접종···우려했던 이상 반응 없어

입력 2021.10.21. 14:27 수정 2021.10.21. 14:27 댓글 0개
광주서 두통 등 일반 증상 3건 접수
16~17세 사전예약율 68.6% 넘어
12~15세도 22.8%가 백신 맞겠다

지난 18일부터 16~17세(고1~2·2004~2005년생)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는 우려했던 심근염이나 심낭염 등 이상반응이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통과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한 일반적인 범위의 증상 3건만 접수됐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지역 16~17세 접종대상자 3만16명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5천10명이 1차 접종을 마쳐 1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16~17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2만601명이 예약을 해 68.6%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12~15세(2006~2009년생) 백신접종 사전 예약율도 22.8%로 집계됐다.

대상자 6만1천134명 중 1만3천967명이 백신접종을 예약했다. 12~15세 사전예약은 11월12일까지 진행된다. 12~15세 접종은 11월1일부터 27일까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광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77.9%(112만3천447명), 2차까지 접종완료한 비율은 66.2%(95만4천426명)다.

이는 전국 1차 79.%, 접종완료 67.4% 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18세 이상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광주지역 접종률은 1차 92.3%, 접종완료 78.4%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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