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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 채용 비리' 나주시 공무원 구속

입력 2021.10.21. 11:32 댓글 1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금품을 받고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전남 나주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형사 22단독(영장전담) 박민우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주시 계약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채용 대가로 금품을 건네받고 나주시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에 관여한 혐의다.

검찰은 앞서 미화원 채용에 도움을 주겠다며 특정인에게 받은 3000만 원을 A씨에게 건넨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A·B씨를 포함한 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8월 19일 나주시청에서 인사·채용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A·B씨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된 나주시 미화원 채용 과정에서는 점수 조작, 면접방식 오류, 최종합격자 문서 사전 유출 또는 금품 수수 의혹 등이 제기됐다. 당시 공채에는 10명 선발에 113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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