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재생에너지 자립 출발점은 광주천”

입력 2017.10.31. 16:28 수정 2017.10.31. 16:38 댓글 0개
강기정 전 의원, ‘광주성장 the CUBE’ 정책토론회서 제안

광주를 재생에너지 100% 자립도시로 만들기 위한 출발점으로 광주천을 햇빛이 흐르는 ‘햇빛-물 순환천’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강기정 전 의원은 31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00%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의 제4차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지역으로 현재 재생에너지 비율이 2015년 기준 1.4%에 불과하다”며 “2022년 11%, 2042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자립 하기 위해서는 광주천을 시작으로 광주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실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빛의 도시 광주가 지속가능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서 에너지 자립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며 “지방정부 원년인 내년이 그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박준석 국민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최지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기환 에너지연구원 박사, 김은희 전남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준하 교수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광주의 태양에너지 발전의 기술적 잠재량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100% 태양광 발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환경공단과 상무교 및 용산차량기지와 너릿재 일대에 태양광을 집중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환의 출발지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활발한 정책토론회를 이어 가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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