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통한 '제1회 조선대학교 총장배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건전한 생활스포츠 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29일 조 추첨을 거쳐 31일 예선전을 진행한다. 토너먼트 방식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대결로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게임 연령대에 따라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디스코드(Discord)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춘성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제1회 총장배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인재 양성과 연관 산업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e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대 해오름관에 조성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1천5석 규모의 전국 최대 관중석을 갖췄다. 중앙무대에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2000W의 고출력 스피커가 설치돼 중·고·대학 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