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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항공우주 강국 천명한 文···"누리호 자신있습니까?"
입력 2021.10.20. 18:04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문 대통령, 서울 아덱스 2021 실내외 전시장 순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액체엔진 보며 깊은 관심
초소형 인공위성, 무인 무인체계 등 보며 질문도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 2021)을 찾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누리호는 오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아덱스 2021' 개막식에서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천명한 문 대통령은 행사 뒤 실내외에 마련된 국내 업체의 전시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장에서 누리호에 탑재되는 추력 75t급의 액체엔진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문을 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엔진에 대해 "4개를 결합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3월에 고흥에 가셨을 때 4개를 결합해 최초로 실험했는데, 대성공을 했다"며 "그래서 내일 누리호가 발사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웃으면서 누리호 발사에 대해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신 대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이 정도로켓추진 엔진을 개발한 회사는 전 세계에 7개밖에 없다"며 "내일 발사체까지 성공하면 발사체도 7번째 국가가 된다"고 했다.
오는 21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러시아·유럽·중국·일본·인도에 이어 독자 우주기술을 지닌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새로 개발한 발사체 첫 발사 성공률이 30%가 되지 않은 만큼, 100%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은 국방부 전시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장을 둘러보며 차세대 장비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조작하거나 만져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 전시장에서 합참 관계자로부터 무인 무기체계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특히 초소형 위성체계 모형을 보며 크기나 무게 등에 대해 물었다. 서 장관은 "40개를 올려서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 전시장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화면을 보며 자율주행 전차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리모트 컨트롤한 것이 얼마나 떨어져 있어도 조작이 가능하냐"고 관계자에게 물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전시장에 들어서자 많은 관객들이 손을 흔들었다. 문 대통령도 손을 흔들어 답했다. 일부 전시장에서는 "와", "대통령님"하는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또 한 기업 관계자가 "대통령님, 벤처 기업 제품입니다. 봐 주십시오"라고 외치자,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의 최초 국산전투기인 FA-50 경공격기를 탑승하고 행사장에 입장해 행사에 참석한 53개국 주요 인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문 대통령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국립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임무조종사와 함께 비행한 뒤, 서울 아덱스 2021 행사가 열리는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비행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에 탑승해 우리 하늘을 비행했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FA-50의 늠름한 위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030년대 초까지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인 항공기 엔진의 독자개발을 이뤄내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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