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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지진·화재 체험' 빛고을안전체험관 개관

입력 2021.10.19. 15:4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8개 체험구역·23개 체험시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개관한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호우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2021.10.1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집중호우·수난 사고·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광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공식 개관했다.

광주시는 북구 오치동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8개 체험구역,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어린이 안전 구역으로 화재 등을 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층에서는 각종 자연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대응관,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시설이 설치됐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개관한 가운데 소방대원이 계곡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는 외줄타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1.10.19. hgryu77@newsis.com

2층에서는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요령 등을 습득 할 수 있으며 3층은 응급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스안전체험시설도 설치돼 도시가스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도시가스 냄새 맡기, 계량기 점검 방법, 가스 누출 확인 방법, 보일러 상태 확인법, 가스레인지 안전 사용법, 캠핑족의 안전 가스 사용법, 가스 안전 퀴즈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체험은 구역별로 20명 이하로 진행되며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따라 체험 횟수와 인원은 조정된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개관 기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1.10.19. hgryu77@newsis.com

체험관 이용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운영되며 신청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동영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체험관은 각종 안전 사고를 가장해 시민과 어린이들이 대응 요령 등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수준 높은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광주가 안전한 도시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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