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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탄도탄 발사에 "유감···대화, 협력 노력 지속"

입력 2021.10.19. 15:2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NSC 평가 재확인…조속한 대화 촉구 등

"정세 관리, 비핵화·평화·관계 진전 노력"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는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부는 이번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어 "통일부는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17분께 북한 함남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측 SLBM 발사는 지난 2019년 10월 북극성-3형 발사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 처음, 올해 들어서는 알려진 여덟 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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