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당분간 쌀쌀한 날씨 '지속'

입력 2021.10.18. 15:58 수정 2021.10.18. 16:24 댓글 0개
낮 최고기온 '19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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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연일 초겨울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오는 2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19도에 그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오전 3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날 보다 4~6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6~19도 분포를 보이면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 보다 3~4도 낮아진 2~9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 정도다.

기상청은 "19일 낮부터 20일 새벽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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