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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AI와 영어 회화 겨루는 '말하톤 대회' 실시

입력 2021.10.18. 10:1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AI 원어민이 상황별 대화 거는 '롤플레이' 방식

구글 음성인식 기반 발화 정확도·소요시간 측정

[서울=뉴시스] 윤선생 '영어 말하톤' 대회 실시 포스터. 2021.10.18 (사진=윤선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윤선생이 자사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겨루는 '윤선생 말하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윤선생 말하톤 대회는 제한 시간 내 AI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회화 실력을 겨루는 온라인 영어 말하기 대회다. 이 대회는 LG CNS가 개발한 'LISA 말하톤' 앱에서 실시한다.

AI 원어민이 10가지 상황별 대화를 제시하면 참가자는 여기에 적절히 답변하는 '롤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오답을 말할 경우, AI 원어민이 힌트를 제시하여 끊김 없는 대화를 유도한다.

대회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수준별로 진행한다. 26일 중·고등 그룹을 시작으로 27일은 초등 5~6학년, 28일은 초등 3~4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윤선생 학습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담당 교사에게 요청하거나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서 LISA 말하톤 앱을 사전에 내려 받아야 한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해당 앱에 접속, 신청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다. 순위는 구글 음성인식 기반 발화 정확도와 완주 소요시간을 측정하여 매겨진다.

윤선생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학년별 1위부터 10위를 차지한 우수자에게는 각각 에어팟(3명), 무선 헤드셋(16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25명)을 준다. 이외에도 성적을 집계하여 참가자 중 3천 명에게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윤선생 학습 회원들의 영어 말하기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대규모 온라인 말하기 이벤트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AI와 대화하며 재미있게 영어 말하기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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