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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착수···내년 2월 공표

입력 2021.10.18. 10: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취업 여부, 월평균 임금 등 조사

"표본 가구, 적극적 참여 바란다"

[고양=뉴시스] 조수정 기자 = 고양시 주최 제14회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7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참가자들이 취업 컨설팅을 받고 있다. 2021.10.07. chocrystal@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통계청이 18일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8~27일에는 인터넷 및 전화 조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면접 조사 기간이다.

지역별 고용 현황은 시·군·구별 고용률·실업률 및 산업·직업에 대한 자세한 통계를 작성하기 위해 매년 4·10월 2차례 조사한다.

취업 여부, 취업 시간, 구직 여부, 구직 활동, 월평균 임금, 이직 횟수, 이직 사유 등 34개 항목이 조사 대상이다. 맞벌이 가구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 활동 상태 등도 함께 파악한다.

이번 조사 내용 중 시·군·구별 고용 지표는 내년 2월에,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 등 세부 지표는 같은 해 4·6월에 각각 공표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엄격하게 보호된다"면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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