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시티에 초록을 더해! 장성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입력 2021.10.14. 11:30 댓글 0개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성 에 다녀왔습니다 : )
요즘은 바다보다 산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방장산 자연휴양림 - 카페그림
방장산 자연휴양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점심시간 12시 ~ 13시 입장제한
입장료 1,000원
주차 3,000원
방장산은 생각보다 쉬운 코스라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아마 장성의 여러 산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지 않을까 싶어요 ^^
그 이유는 이곳에 방장산 외에 다양한 시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른 시간임에도 저희 일행 외에도 찾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방장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 등산 이용 가능 시간을 지켜야 한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로 산에 오를 수 없어요! 참고해주세요 ㅎㅎ
점심시간인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입장을 하려면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방장산은 입구에서 내야 하는 입장료를 내야 해요~
입장료는 1,000원,주차비는 3,000원으로 3명이라 총 6,000원 결제하고 입장했어요.
지금 어디에 주차가 가능하고, 등산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하면 되는지 지도를 보면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는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그냥 그거만 듣고 올라가면 되겠더라고요 ^^
차를 주차하고 방장산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꼭 못 가는 것처럼 막혀있는 곳이 있는데 여긴 사람이 아닌 차가 못 가게 막아놓은 거라 그냥 지나가면 된답니다~
쭉 걷다 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올라오기 시작했던 방장산 자연휴양림과 반대 방향이 방장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패러글라이딩장이 나와요.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 싶네요 (●'◡'●)
최단 코스로 가려면 방장산 정상 코스로 쭉 가면 되는데요~
산 길이 험하지 않고 평탄하다가 살짝 경사가 있는 정도라서 누구든 쉽게 오를 수 있을 정도예요!
계속 오르다 보면 '여기가 정상인가?' 싶은 곳이 있는데, 거기가 정상은 아니예요 ㅎㅎ
조금 더 수풀을 헤치고 올라가면 정상을 볼 수 있어요!
짜잔! 산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졌어요~
오랜만에 산을 올라서 조금 힘들었지만, 또 다른 산도 가보고 싶더라고요
이대로 쭉 가던 길을 따라가도 되긴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온 시간만큼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 다시 왔던 길로 그대로 내려갔어요 ㅎㅎ
다음에는 꼭 더 오르려고요!
장성 가볼만한곳인 방장산 정상에서 내려가기 전에 김밥이랑 라면 먹는 거는 꼭 해줘야 되는데요!
이날 샀던 김밥이 생각보다 맛이 별로...ㅠㅠ
그리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샀는지 뭔가 투머치 했어요.......
물론 음식물 쓰레기는 남기면 안 되니까 맛있게 다 먹었지만요 ^^
가져간 쓰레기는 그~대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쓰레기는 당연히 가지고 내려와야 하는거 아시죠!?
길 따라 쭉 내려오면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 지도를 볼 수 있는데요~
가벼운 등산을 원한다면 김밥 한 줄이나 컵라면 하나 가지고 올라가서 먹고 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
푸른 하늘과 초록초록한 나무까지..!
완전 눈이 번쩍 뜨였어요 (★‿★)
방장산은 쉬운 산이라서 그런지 산을 많이 타는 분들은 여기로는 성에 안 차서 하루에 장성에 있는 산 3개를 다 오른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정말 대단해요
방장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등산로가 아닌 산책로도 걸을 수가 있어요~
바로 이 곳이 방장산 자연휴양림인데요
풀내음도 맡으면서 힐링도 하고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
방장산 자연휴양림에는 숙소도 있더라고요~
미리 예약만 하면 숙소에 머물다 갈 수도 있다고 해요
예약 절차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카페그림
운영시간 : 9시 30분 ~ 21시
주차가능
산을 타고 나면 뭔가 시원한 커피가 땡기지 않으신가요~?
저는 시원한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장성에 핫한 베이커리 겸 빵집 카페그림도 다녀왔습니다!
외관부터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카페이면서 베이커리로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고 카페처럼 자리 잡고 쉬어갈 수도 있는 곳이더라고요~
힐링하기 정말 좋았답니다 ^^
우와~ 빵 진짜 많아요 (●ˇ∀ˇ●)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시식도 해볼 수 있어서 내 입맛에 맞는 빵을 고를 수 있었어요!
카페그림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서 빵도 금방 나가고 카페 자리도 빨리 차더라고요 ㅎㅎ
맛도 맛이지만 사진찍고 싶은 욕구가 뿜뿜!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어요 ^^
저는 일부러 사람이 안 나오게 찍으려고 전체를 찍지는 않았는데 실제 가보면 굉장히 넓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아요!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어보세요
정말 많은 분들이 빵과 커피를 드시더라고요
맛있는거 정말 사랑합니다...❤
드라이브 겸 기분 힐링 겸 맛있는 빵 먹을 겸!
일부러 찾아와도 좋겠어요~~~~~
사진을 이리저리 찍다보니 장성에는 노란 조형물이 참 많더라고요~
이유는 장성이 옐로시티 (Yellow City)이기 때문인데요
지붕 곳곳이 노란색으로 칠해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제가 느끼는 노란 색감은 마음을 따뜻하고 여유롭게 해주고, 시골의 황금 들녘을 생각나게 하는데 이게 장성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덕분에 장성에서의 여행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네요!
푸른 하늘, 초록초록 나무, 노란 지붕!
자연과 힐링하고 맛있는 빵과 커피도 먹고!
알록달록 색깔이 어우러진 장성의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장성으로 떠나요~~~~~
- 짱뚱어·칠게 시글시글··· 자연이 만든 '생태천국' 신안 증도 갯벌1004섬 신안 1섬1뮤지엄 ④증도갯벌에서 바라본 수평선은 가뭇없이 아득했다. 이곳 날씨란 것이 원래 시시각각 다르다고는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왜바람에 당장이라도 후두둑, 굵은 빗방울을 흩뿌릴 듯 잔뜩 찌푸린 하늘은 희미한 바다의 실루엣을 더욱 검고 어둡게 만들었다.갯벌은 오래전부터 그렇게 있었던 듯, 훤하게 속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농게와 칠게는 불풍나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흙장난을 치고, 멋모르는 낙지 한 마리, 물골에서 허우적댔다. 짱뚱어란 놈은 자기를 보아달라는 듯, 갯벌 위에서 펄쩍펄쩍 뛰기까지 하고 있었다.녀석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보자 괜스레 마음이 조급해졌다. 비가 내리거나 성격 급한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놈들을 낚아야 할 것이었다. 서둘러 바구니를 등에 메고 갯벌로 걸음을 옮기니 미끄러지듯 펄 속으로 발이 박혀 들어갔다. 휘청-. 이제는 발이 박히는 것에 익숙할 때도 됐건만 매번 중심을 잃고 넘어질 지경이 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갯벌에서 몇 걸음 옮겨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는 낚싯대를 폈다. 최근에 새로 장만한 '신식 낚싯대'를 보자 마음부터 오달졌다.20대 초반이나 됐을까. 짱뚱어잡이를 위해 처음 사용한 낚싯대는 대나무였다. 벌교며 여수, 순천 등 외지 사람들이 와서 짱뚱어를 잡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 무턱대고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요령 없이 낚싯대를 던지다 보니 무겁기만 하고 낚싯줄이 원하는 만큼 나가지도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썰물 때마다 갯벌에 나와 낚싯대를 던졌지만 허탕을 치기 일쑤였고, 이튿날도 맨손으로 돌아가는 날이 반복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 요령을 터득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등에 멘 바구니의 무게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그는 새로 구입한 낚싯대를 길게 편 다음 원하는 곳 멀리까지 바늘을 던졌다. 조심스럽게 낚싯대를 끄는 동안 손끝에 미세한 감각이 전해지자 재빨리 잡아챘다. 낚싯바늘에 짱뚱어의 몸이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엷은 미소가 떠올랐다.신안 증도 갯벌도립공원◆"갯벌은 삶의 터전… 복받았죠""새로 낚싯대를 사서 한번 해보니까 역시 좋아요. 하루하루 잡는 양이 달라지더라고요. 거기에 요령까지 더해지니 하루에 500마리 이상은 거뜬하게 잡을 수 있었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짱뚱어에 관심조차 없었거든요. 그냥 갯벌에는 시글시글 흔하니까…."신안 증도 장고리의 이남창(85)씨는 짱뚱어 낚시의 산증인이다. 청년시절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증도에서 짱뚱어를 낚아 가정을 이끌었다.짱뚱어가 식도락가들에게 인기를 끌 때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신안의 식당마다 '짱뚱어'를 메뉴로 내걸었고, 물건을 대달라는 업주가 줄을 이을 정도였다. 이 씨가 사는 장고리에서만 5~6명이 함께 낚싯대를 던졌을 뿐, 많은 주민이 짱뚱어잡이에 나선 것도 아니었다.자신이 잡은 짱뚱어를 찾는 발길이 줄기 시작한 것은 수입산 짱뚱어가 들어오면서부터다. 평소 물건을 대달라고 사정하던 업주가 어느 순간 돌변해 "이제 당신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일이 있었다.하지만 이 씨는 개의치 않았다. 수입산 짱뚱어는 자신이 직접 잡은 것과 비교해 그 맛이 월등히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수입산 짱뚱어탕을 팔던 가게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면서 폐업 위기까지 닥쳤고, 다시 이 씨를 찾아와 짱뚱어를 달라고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 이 씨는 업주의 행태가 괘씸했지만, "다시는 거래를 끊겠다는 말하지 않겠다"며 읍소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짱뚱어를 공급했다.짱뚱어는 봄에 보이기 시작하지만 낚시는 여름과 가을에 주로 이뤄진다. 짱뚱어가 살이 쪄서 맛이 가장 뛰어난 시기이기도 하다.신안 증도 짱뚱어가 유명해지면서 이를 겨냥한 외지인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이웃 섬은 물론 무안이나 여수 등지에서도 짱뚱어를 잡기 위해 찾아오곤 했다. 이 씨는 "이 지역 것은 곧 내 것인데 왜 너희가 와서 잡느냐"며 쫓아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안타까운 점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짱뚱어의 수가 주는 데다 수요 역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이 씨는 신안 증도의 갯벌이 곧 삶의 터전이었다고 회고했다. "우리로서는 복받은 것이지요. 누구는 짱뚱어를 잡고, 누구는 낙지를 잡으며 힘든 시절 견디고 생계를 유지했으니까요. 농사를 함께 짓기도 했지만 수입은 비교가 안 됐어요.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좋은 갯벌이 지척에 있다는 것이요."갯벌박물관을 찾으면 갯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어로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숭어에 농게·칠게·짱뚱어·갯강구까지…갯벌은 조수가 드나드는 바닷가의 모래나 펄로 된 넓고 평평한 땅이 밀물 때는 바다가 됐다가 썰물 때 드러난 곳이다. 육상과 해양이라는 두 개의 생태계가 접하는 곳으로 두 세계의 완충작용뿐만 아니라 연안 생태계의 모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갯벌은 자연이 만든 천혜의 생명 보고(寶庫)다. 숭어와 농게, 칠게, 짱뚱어, 망둥어는 물론이고 총알고둥, 갯강구, 댕가리, 칠면초 등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여기에 노랑부리저어새 같은 희귀 조류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박물관이 된다.바지락과 낙지, 꽃게, 굴, 백합 등 수집 종에 이르는 갯벌 속 청정자원은 갯벌에 터를 잡고 살아온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 자원이다.신안 갯벌은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갯벌이다. 국내 전체 면적(2천482의㎢) 중 전남이 42.5%를 보유했는데, 신안에서만 14%(37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신안 갯벌은 대형 저서동물(底棲動物·산호나 성게, 조개, 새우 등 호수나 강, 바다의 바닥에 깔린 바위나 모래에 사는 동물)이 100종 이상 서식하는 곳으로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2010년 1월 국토해양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됐고, 2011년 9월에는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김만선기자 geosigi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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