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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온 풍산개 아름이·가을이, 순천에 보금자리

입력 2021.10.13. 18:1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청와대 풍산개도 인정한 살기좋은 도시 순천…시민들 환영

암컷 '아름'과 수컷 '가을', 순천만국가정원에 보금자리마련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에서 살게 될 청와대 풍산개. 왼쪽이 숫컷 '가을', 오른쪽이 암컷 '아름'. (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3일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자견 한 쌍을 분양받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 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태어난 7마리 새끼 중 2마리다.

청와대는 새끼들을 전국 지자체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순천시는 분양을 요청했다.

이날 순천시로 온 풍산개는 7마리의 강아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암컷인 ‘아름’이와 수컷인 ‘가을’이다.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 내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살게 되며 전담 사육사에게 사회적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또 순천시의 마스코트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시민·관광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개들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름이와 가을이의 순천시 입양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2년 상반기 중 반려동물문화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아름이와 가을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돌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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