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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없는' 지리산 노고단 정상 "양산 빌려 드려요"

입력 2021.10.13. 14:5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가을 햇살에 탐방객 보호

16일부터 어린이·노약자에 '무료양산대여서비스' 제공

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 (사진=전남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지리산 노고단 정상을 탐방하는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양산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13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가을철 뜨거운 햇볕 아래 그늘이 없는 노고단 정상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16일부터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은 연중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하루 예약인원은 187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탐방로 예약제 500m 구간은 아고산대 지역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키 큰 나무가 없어 뜨거운 햇볕을 받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노고단 정상 탐방을 위한 '어린이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산 대여 서비스'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고 양산 사용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로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염기원 행정과장은 "양산대여서비스는 예약제로 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을 하는 어린이 및 노약자를 강렬한 햇살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계획인 만큼 많은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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