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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탑스서 70억 규모 명품 푼다···최대 40% 할인

입력 2021.09.22. 06: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9월24일~10월4일 '롯데 럭셔리 드림' 행사

의류·신발 강화하고 신상품 물량 30% 늘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롯데TOPS(롯데탑스) 9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대형 명품 할인 행사인 '롯데 럭셔리 드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탑스는 롯데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소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 패션 전문 편집샵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6월에 이어 세 번째 롯데 럭셔리 드림 행사를 진행하고 40여개의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조기 소진이 많았던 의류와 신발 품목을 강화하고, 신상품 물량을 30% 이상 늘려 총 70억원 규모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차 행사보다 20억원, 2차 행사보다는 10억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핸드백, 지갑, 클러치 등 브랜드별 스테디셀러 제품뿐 아니라 가을·겨울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의류와 스니커즈 상품을 판매한다. 특가존에서는 인기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5%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행사는 롯데백화점 5개점(강남·청량리·김포공·중동·포항점)과 롯데아울렛 2개점(광교·광주월드컵점), 롯데몰 2개점(군산·진주점)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10월3일까지만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보복 소비 심리와 MZ세대의 플렉스 문화의 영향으로 명품 소비가 늘면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8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43% 고신장했다.

롯데탑스는 2015년 런칭했으며, 현재 전국에 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탑스 매장에서 인기 상품군을 선정해 전문화한 매장도 오픈했다. 지난해 평촌점에 오픈한 스니커즈 전문 편집샵 '스니커바'와 구리점에 오픈한 남성 프리미엄 잡화 전문 편집샵 '스말트', 올해 5월 인천터미널점에 오픈한 프리미엄 홈데코 편집샵 '탑스 메종'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마지막 명품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품 소비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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