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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전날 대폭 하락서 반등 시도했지만 실패···혼조 마감
입력 2021.09.22. 05:53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다우·S&P 지수, 0.15% 0.08% ↓ 나스닥 지수는 0.22% ↑
中 항더그룹 유동성 위기 세계로 확산 우려 여전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루 전의 급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에서 미 주식들은 이날 오전장 한때 다우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하루 종일 등락을 되풀이하며 20일의 하락에서 반등으로 전환하고자 시도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 반등에 실패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주요 기술주들이 충분히 하락했다고 판단,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 주가 대폭 하락을 불러왔던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항더(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날도 뉴욕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자자들은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의 채권 매입 완화 계획, 특히 언제 채권 매입 완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준이 올해 안에 월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감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0.63포인트().15%) 하락한 3만3919.8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4354.19로 거래를 마쳐 전날 종가 대비 3.54포인트, 0.08%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주요 기술주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만4746.49로 폐장해 32.50포인트(0.22%) 올랐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도 3.98포인트(0.18%) 상승한 2186.18로 장을 끝냈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날 1.31%에서 1.32%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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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총선, 543개 중 102개 선거구서 실시···21개주에 걸쳐 [AP/뉴시스] 6월1일까지 이어질 인도 총선의 순회 제1차 투표가 실시된 19일 라자스탄주 베로르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투표하고 있다. 인도 총선은 모두 전자 투표 방식이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권자가 9억6900만 명에 이르러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9일 개시되었다.연방 하원(로크바) 543명을 뽑는 총선은 1주 간격으로 하루 씩 7일 연속 실시돼 4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이어진다. 6월4일 일제히 개표해 29개 주로 이뤄진 인도 연방을 다스릴 집권당과 총리를 결정한다.19일 첫 투표부터 47일 간을 기다려서 개표를 하는 것이다.14억 명이 살고 있는 29개 주는 순차 투표일 7일 중 하루에 한꺼번에 투표를 마치는 주도 있으나 대부분 여러 날에 걸쳐 투표한다.투표 첫날인 19일에는 543명 하원의원이 결정되는 543개 선거구 중 102개 선거구가 투표를 하는데 모두 21개 주가 걸쳐 있다.인도 유권자 9억6900만 명은 전 세계 80억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지난해 4월부터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된 인도는 직전 2019년 총선 때에 비해 젊은 18~29세 유권자가 2000만 명 넘게 늘었다.2014년 처음으로 총선을 승리했던 힌두 국수주의의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은 5년 전 직전 선거 때 543석 중 303석을 차지하며 낙승했다. 이번 총선서 BJP 당과 그 총재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번째 연속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에 3분의 2가 넘는 370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30년 넘게 장기 집권했던 인디라 간디 가문의 국민회의 당은 남부 중심으로 52석에 그쳤고 이번에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얕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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