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곤, 스태프들에 천만 원 상당 고급 술 무료 나눔뉴시스
- 수도권·강원·충남·경북,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뉴시스
-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네먼 타계뉴시스
- 대전 찾은 조국 "R&D 예산 삭감해 뭐하려는지 궁금"(종합)뉴시스
-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김연경, 눈 4개 같아···레이나 공략해야"뉴시스
- 총선 선거운동 첫날···경기북부 출정식 열고 본격 세몰이 뉴시스
-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체력 열세? 경기 리듬은 우리가 좋아"뉴시스
- 여, 양문석 '편법 대출'에 "변명하면 끝인가···국민 대표 자격 없어"뉴시스
-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전 여야 민생현장·출정식 통해 '한표' 호소뉴시스
- 울주군 TV토론회, 여야 후보 저출산 대책 등 지역 현안 '공방'뉴시스
국무부 "美·유엔 대북 제재 유효"···주변국 이행 촉구
입력 2021.09.21. 02:32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北미사일 발사, 동맹에 위협 제기…안보리 결의 위반"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 국무부가 유엔 총회가 열린 2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유효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에리카 바크스-러글스 국무부 국제기구 담당은 이날 제76차 유엔총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총회 기간 대북 메시지 관련 질문에 '외교적 접근'을 강조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바크스-러글스는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해 왔다. 그 문제에 관해 단호한 성명을 냈다"라며 "이는 북한의 이웃국과 국제 사회 일원, 그리고 역내 우리 가까운 동맹에 위협을 제기할 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와 유엔의 (대북)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우리는 계속 이를 이행할 것이며, 다른 이들도 강력히 이를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북한을 향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 중"이라며 "(북한 측에) 대화 참여를 촉구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고, 그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반복해 말해 왔다"라고 했다.
바크스-러글스는 다만 "슬프게도 현재까지는 그들은 그러지(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그는 이번 총회 기간 한국 및 일본과의 대북 문제 협의도 예고했다. 그는 "한국, 일본과 회의가 잡혀 있다"라며 "북한을 포함한 모든 역내 안보 이슈에 관해 논의하기를 고대 중"이라고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육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그러나 바크스-러글스는 "현시점에서는 육자회담에 관해 발표할 만한 게 없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네먼 타계 [AP/뉴시스]뿌리깊은 신경학적 편견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력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이 27일(현지시각) 90세로 타계했다. 사진은 2002년 10월9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카네먼의 모습. 2024.03.28.[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뿌리깊은 신경학적 편견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력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이 27일(현지시각) 90세로 타계했다.카너먼과 그의 오랜 동료 에이머스 트버스키는 경제학 분야를 재구성했다. 이전까지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차를 살 것인지 또는 어떤 직업을 택할 것인지 같은 선택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합리적 행위자"라고 여겼었다. 카너먼은 그러나 2011년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얼마나 많은 의사결정들이 비합리적이지만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우리의 생각을 왜곡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이함과 정신적 지름길에 의해 내려지는지를 설명하는에 초점을 맞추었다.그는 예측에 대한 잘못된 확신의 사례로 미래의 리더십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의 심리학 지부에서 사용하는 '리더가 없는 그룹'의 도전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러한 도전을 통해 자신있게 지도자로 평가했지만, 나중에 훈련 과정을 보면 실제 리더십과 평가와는 거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직관적으로 명백해 보이는 판단이라도 리더십의 잠재력을 예측하는데에는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카네먼은 나중 "그것은 내가 발견한 최초의 인지적 착각이었다"며 이런 현상을 "타당성의 착각"이라는 말로 설명했다.카네먼의 사망은 트버스키의 미망인 바버라 트버스키가 확인했는데, 그녀는 카네먼의 가족들이 사망 장소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카너먼과 트버스키는 974년 의사결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이 같은 크기라도 이익보다는 손실에 훨씬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손실 혐오'라는 이 개념은 그들의 연구에서 핵심적인 내용이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또 이 개념에 또다른 발견들을 결합해 결국 '전망 이론'이라는 위험한 선택 이론을 만들어냈다.카네먼은 2002년 행동경제학을 뒷받침하는 이러한 기여와 다른 공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버스키가 1996년 죽지 않았다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벨상은 사후에는 수여되지 않는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방산협력 회의 참석 이종섭,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에 '침묵'(종합)
- · 대만 방문 美의회 대표단 "대만에 지속적 지원" 약속
- ·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부활절 전 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H주 1.44%↑
- · 기면증 앓는 제자 2년간 업어서 하교 시킨 中 교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