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전라남도 가을 힐링 여행 추천
입력 2021.09.17. 16:01 댓글 1개가을이 되면 맑아지는 하늘과 울긋불긋 물드는 풍경들!
괜스레 설레게 되어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전라남도가 발간한 책자 '남도가을여행'에서 울긋불긋 물드는 힐링여행지를 추천했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전남이지만, 특히 지금 가면 더욱 기억에 남을 전라남도의 명소를 알려드립니다.
담양 가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가을 산행,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담양 금성산성! 산과 나무를 사랑하는 등산객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명소인데요! 가벼운 산책보다는 활동적인 등산을 생각하시며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주차장에서 40분 가량 오르막을 올라야 산성의 남문 보국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힘들지만 충용문 앞에서 바라본 담양 풍경이 아름다워 날씨가 맑은 가을 날 꼭 가보고 싶은 가을 명소입니다. 금성산성에 오르면 담양호와 추월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달라지는 계절을 만끽하고 싶다면 금성산성에서 가을 산행 어떨까요?
흐드러지는 메밀꽃으로 담아보는 가을 감성, 장흥 선학동마을
10월이 되면 하얀 메밀꽃이 언덕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장흥 선학동마을! 작가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되는 곳인데요. 아기자기한 시골마을과 득량만 전경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밀꽃 뿐만 아니라 억새와 야생 식물이 한데 모여있어 다양한 스팟에서 가을 풍경을 담기 좋습니다. 선학동마을은 봄의 유채꽃으로 유명한데요, 봄과 달리 차분하게 내려앉은 메밀꽃이 물씬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은은한 핑크뮬리와 함께 물드는 가을 분위기, 함평 엑스포공원
☎ 061-320-2213
입장 매일 9:00 ~ 18:00
입장료 어른(개인:5,000원/단체:3,400원) 청소년,군인(개인:3,500원/단체:2,400원)
어린이, 65세 이상(개인:2,500원/단체:1,700원), 유치원생(개인:1,500원/단체:1,000원)
매년 국향대전으로 아름다운 국화와 야생화의 절경을 보여줬던 함평 엑스포공원! 아름다운 국화의 향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 올해는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엑스포공원은 다양한 야생화와 포토존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인데요.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이기에 다양한 곤충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어린 아이들과 가면 호기심 가득 재밌게 놀 수 있겠네요! 최근 은은한 색감의 핑크뮬리가 포토스팟으로 떠오르면서 함평 엑스포공원도 커플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세요!
광활한 갈대 군락지에서 즐기는 가을 산책, 순천만습지
☎ 061-749-6052
입장 8:00 ~ 18:00
입장료 성인(개인:8,000원/단체:6,000원) 청소년/군인(개인:6,000원/단체:5,000원) 어린이 4,000원 *단체:20명 이상
순천만국가정원과 당일 통합권으로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명소 순천만습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만큼 풍부한 생태자원을 품고 있죠. 순천만습지에 들어서면 넓은 갈대들판에 압도되곤 합니다.
긴 갈대숲길을 지나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를 오르면 동그랗게 물 위에 오른 순천만습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의 갈대군락은 약 5.4km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를 보고 있으면 광활한 자연 풍경에 푹 빠져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 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사진=광주시 제공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시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벚꽃 만개 시기를 앞두고 도시공원 내 벚꽃명소를 소개했다.사진=광주시 제공우치근린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눈처럼 날리는 벚꽃 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관람차를 타면 한 폭의 그림같은 벚꽃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랜드와 동물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상록근린공원은 벚꽃시즌마다 사람이 몰리는 지역 대표 벚꽃명소다. 커다란 팝콘같은 큰 벚꽃이 많이 피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산책을 하다보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사진=광주시 제공수완호수공원(수완제), 쌍암근린공원, 본촌근린공원(양산제)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걷다보면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한다.이 밖에 광주천변, 너릿재 벚꽃길도 봄나들이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다.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심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매광주 제공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매광주(https://tour.gwangju.go.kr/home/main.c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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