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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마누라 부르던 남편 조정석, 음악 얘기땐 거미야"

입력 2021.09.13. 11:2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프리뷰. (사진=채널A 제공).2021.09.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랄라랜드'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서는 가수 거미가 일일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이날 거미는 자신의 노래방 1위 애창곡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보컬 비법을 전수한다. 거미는 멤버들의 소리를 즉석에서 교정해주는 '일타 강사'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남편 조정석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먼저 거미는 자신이 참여한 각종 드라마 OST 메들리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연신 감탄하던 신동엽은 "'OST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남편 조정석도 드라마에서 부른 OST로 오랫동안 음원 차트 1위를 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에 거미는 "집에서 어느 정도 코칭을 해주는 편이다. 사실 워낙 잘해서 얘기해줄 게 별로 없을 정도다"라고 말한다.

이어 부부간의 애칭을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는 "나는 '오빠'라고 부르고, 남편은 내 본명인 '지연아' 혹은 '마누라'라고 부르는 편이다.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을 땐 '거미야'라고 부른다"고 덧붙인다.

끝으로 거미는 최근 조정석이 발매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좋아 좋아'를 즉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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