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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묘지 추석 연휴 운영 중단···시립묘지는?

입력 2021.09.09. 16:06 댓글 1개

기사내용 요약

광주시립묘지 등 10일 중단여부 결정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석 연휴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추모시설이 휴관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민주묘지 참배를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참배는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헌화, 분향하기, 묵념하기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민주화운동 관련 사망자에 대한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명절기간 가장 많은 추모객이 방문하는 광주시립묘지도 10일께 운영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광주지역 추모시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2월부터 명절기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립묘지가 명절기간 운영 중단이 결정됨에 따라 시립묘지도 따라 갈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성묘로 대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월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40만명이 성묘를 위해 시립묘지와 영락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묘지와 천주교묘원도 1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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