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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51만명 원서접수 3.3% 늘어···N수생이 26.4%

입력 2021.09.06. 12: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9월 모평보다 8856명 줄어…'백신 허수'

수학 확통 53.2%…작년 나형보다 14%p↓

탐구영역 대부분 2개 과목…32.5% 생윤

'절대평가' 제2외국어 12%…아랍어 25%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올 11월18일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난해보다 1만6387명 증가한 50만982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 응시자(51만8677명)보다는 약 1만명 적은 수치다.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4834명(26.4%)이다.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차이가 큰 수학 영역에서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주로 택하는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학생은 53.2%로 전년도 나형(67%)보다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미적분'은 38.2%, '기하'는 8.6%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22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 결과를 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수능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모두 50만9821명이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40만명대로 떨어졌으나 1만6387명(3.3%) 증가하면서 다시 50만명대를 넘겼다. 지난 1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자(51만8677명)보다 8856명 적은 수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이 중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70.8%), 재수생 등 졸업생은 13만4834명(26.4%)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수험생은 1만4277명(2.8%)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비중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27%를 기록했으나 소폭 감소했다.

2022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겼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지 않도록 공통과목의 점수로 선택과목의 점수를 일부 조정한다.

특히 수학은 문과 '나형'처럼 인문사회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확률과통계', 이과 '가형'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택한 응시자들의 표준점수가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2022 수능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택한 수험생은 모두 25만7466명(53.2%)이었다. 2021 수능에서 지원자 67%가 '나형'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

반면 '미적분'은 18만4608명(38.2%), '기하'는 4만1546명(8.6%)이 각각 선택했다. 지난해 가형 선택자 15만5720명(33%)에 비해 7만명 이상, 비중은 13.8%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작문' 과목을 선택한 이는 35만7976명(70.6%), '언어와매체'를 택한 수험생은 14만9153명(29.4%)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중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49만2442명(98.7%),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6362명(1.3%)이다. 최대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택한 지원자가 49만6247명(99.5%)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49만2442명 중 '생활과 윤리'가 가장 많은 15만9993명(32.5%)의 선택을 받았다. 직업탐구의 경우 6362명 중 6061명(95.3%)이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했다.

올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하는 학생은 전체 12%에 해당하는 6만1221명이다. 전년도 7만7174명(15.6%)에 비해 1만5953명 줄었다. 지원자 6만1221명 중 1만5724명(25.7%)은 '아랍어Ⅰ'를 선택했다.

평가원은 "'아랍어Ⅰ' 과목 선택 비중이 68%에서 25%로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많은 인원"이라며 "작년까지 수능을 치른 졸업생들이 다른 과목으로 변경하지 못해 계속 아랍어Ⅰ를 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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