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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서암대로 9월6일부터 도로굴착···2호선 공사

입력 2021.08.30. 14:40 댓글 4개

기사내용 요약

9월6일부터 한전 인입선로 5429m 구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2호선 1단계 한전 인입 수전선로 공사를 위해 9월6일부터 상무대로와 서암대로 구간 총 연장 5429m에 대한 도로굴착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2호선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단독 선로로, 이번 공사는 한전 변전소부터 도시철도 정거장 변전실까지 전력케이블을 땅속으로 매설하게 된다.

사업비는 68억원으로 지역업체가 공사를 시행하며, 지난 4월 계약과 동시에 도로굴착심의와 경찰청 협의를 마쳤다. 공사기간은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1공구 상무대로 도로굴착 구간은 한전 화정변전소부터 쌍촌역교차로, 운천저수지, 상무중학교를 거쳐 도시철도 204정거장까지 폭 1.4m, 깊이 1.4m 연장 2816m이다.

3공구 서암대로 구간은 한전 북광주변전소부터 경신여고사거리, 신안교교차로, 전대입구사거리, 중흥삼거리를 거쳐 도시철도 219정거장까지 연장 2613m 구간이다.

공사현장에는 차량유도 안내표지판,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관할 경찰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통혼잡이 최소화되도록 공사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한전 인입 선로공사는 도시철도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공사로, 공사구간의 차선 일부 축소로 교통체증이 우려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는 유촌동 차량기지부터 중흥동 광주역뒤편까지 총 17㎞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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