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4㎏ 감량한 전현무, 이제 우리과 아냐"뉴시스
- 김호중 "4㎏ 감량한 전현무, 이제 우리과 아냐"뉴시스
- 美, 대형트럭도 전기차 전환 가속화···배출가스 기준 강화뉴시스
- '나솔' 19기 영식, "옥순아 사랑해" 뜬금 고백뉴시스
- 신수지, 초미니 밀착 원피스로 뽐낸 섹시美[★핫픽]뉴시스
- ILO,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의견요청···정부 "공식 절차 아냐"(종합2보)뉴시스
- "지금까지 결혼 못 했지?"···김지석, 팩트 폭행에 '울컥'뉴시스
- 박정훈 측, '항명' 재판에 이종섭 전 장관 증인 신청뉴시스
- '장동건♥' 고소영 "혼전 출산 루머에 충격···너무 화났다"뉴시스
- 최수종 "♥하희라와 밥먹다가도 설레면 상 엎는다"뉴시스
[도쿄2020]앞에는 늘 코리아···3연속 은메달로 밀린 체조 아블랴진
입력 2021.08.02. 21:42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림픽 정상으로 향하는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 ROC)의 한 발 앞에는 늘 '코리아'가 있었다.
아블랴진은 러시아 남자 체조를 대표하는 선수다. 마루와 링에서도 재능을 보이지만 주 종목은 도마다. 2013년과 2014년, 2019년에는 도마로 유럽을 정복했다.
당연히 올림픽에 출전할 때마다 아블랴진은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하지만 2012년 런던대회부터 시작된 그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은 한 번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블랴진은 런던대회에서 양학선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다.
'러시아의 신성'으로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당시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가장 높은 점수인 난도 7.4점짜리 기술 'YANG Hak Seon(양학선)'을 완벽히 수행한 양학선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듬해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다시 만난 동갑내기 양학선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한 아블랴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했다.
양학선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지면서 금메달에 한층 가깝다고 느껴졌던 그의 앞길에 북한의 리세광이 등장했다.
2014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 2연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리세광은 완벽에 가까운 기술로 시상대를 정복했다. 아블랴진은 또 2위로 밀렸다.
아블랴진은 올해 도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만 29세로 적잖은 나이가 됐지만 엄격한 자기관리로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 중이었다.
양학선과 리세광이 모두 빠진 도쿄 대회에서 아블랴진에게 또 한 번 2위의 아쉬움을 안겨준 이는 한국의 신재환이다.
신재환과 아블랴진은 2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에서 평균 14.783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평균이 같으면 두 차례 시기를 구분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연기를 펼친 사람이 이긴다는 규정에 따라 금메달은 신재환에게 돌아갔다. 앞서 한국, 북한의 간판 주자에게 막혀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아블랴진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회 또한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아블랴진은 "세 번째 올림픽에서 세 번의 도마 결승과 세 개째의 (도마) 메달을 획득해 행복하다. 개인전 금메달을 갖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고 곱씹었다.
신재환과 같은 점수를 받고도 은메달로 밀린 것을 두고는 "심판에게 물어봐달라. 그들이 더 나은 관점을 갖고 있다. 나는 심판이 아니다. 그저 경쟁을 한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
-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
- ·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 ·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