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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카카오뱅크와 '맞춤대출 서비스 연계' 협약

입력 2021.08.02. 20: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2일 카카오뱅크와 '맞춤대출 연계 등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뱅크 대출서비스 신청 고객의 대출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서금원 '맞춤 대출'을 소개해 정책서민금융을 알아보게 하는 방식이다. 서금원 측은 정책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맞춤대출 연계는 앱 내 배너, 인터넷 주소(URL) 연결 등의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금원의 맞춤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앱 개발 등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 원(지난해 말 기준)을 지원했다고 한다.

또 양 기관은 지난달 21일부터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이용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 등을 편리하게 조회하고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개선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9일 사이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지급된 휴면예금 등은 17만 건, 총 36억 원이다.

또 두 기관은 서금원 금융교육, 신용·부채컨설팅 등 이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 이용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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