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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창' 도쿄서 확진 2195명···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입력 2021.08.02. 19:20 댓글 0개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1.07.23. myjs@newsis.com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95명이 발생했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95명이다.

월요일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여파로 확진자도 주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날은 월요일 기준으로만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3058명에서 863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66명 증가했다.

지난 7일간 도쿄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214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선수, 대회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 등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6명이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일본 내 확진자 급증 추세는 도쿄올림픽과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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