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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노장은 살아있다' 펜싱 김정환, 이번엔 금메달 사냥
입력 2021.07.25. 08:00 댓글 0개[지바=뉴시스] 문성대 기자 = 펜싱 대표팀의 간판스타 김정환(38)이 한국 펜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준결승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정환은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심기일전한 김정환은 11-11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정환은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은 2016 리우올림픽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5년 만에 도전한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4강전은 조금 아쉬웠다. 리드를 하고 있다가 전략 실패로 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연속 메달을 획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정환은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한때 현역 은퇴를 선언해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를 선택했다. 당시 35세였고, 펜싱 선수로서 적은 나이가 아니었다.
그러나 김정환은 자신이 아직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믿었고, 체력과 기량을 통해 확인했다.
김정환은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을 때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준비 기간이 더 길어져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굳건하게 다졌다.
자신의 펜싱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인 런던올림픽 때처럼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고 싶어 했다.
김정환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면 좋았겠지만, 올림픽은 순위만 메기는 것이 아니다. 나는 동메달로 만족한다. 이제는 단체전에 집중할 때이다"고 말했다.
김정환은 28일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와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 도전한다.
그의 역할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들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올림픽에서는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정환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생애 두 번째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메달을 겨낭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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