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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28일 '주식도시락' 또 판다···2만주 랜덤 제공

입력 2021.07.25. 08:00 댓글 0개
1차 이벤트 판매 3일 만에 완판…계좌 9000개 등록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사흘 만에 2만개가 판매되며 막을 내렸던 이마트24 주식도시락이 랜덤 주식 2만주를 내걸고 다시 출시된다.

이마트24는 오는 27일부터 가맹점 주문을 받아 주식도시락이 매장에 입고되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주식도시락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주식도시락에는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한항공, 인터파크, 대우건설, 맘스터치, 한화생명, 대한해운 등 9개 기업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로 가입하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준비된 2만주가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지난 이벤트에서 주식도시락은 14일부터 17일까지 2만개가 완판됐다. 이마트24는 이틀 만에 주식도시락 발주가 2만개를 넘어서자 선제적으로 발주를 중단했다. 지난 23일까지 개설된 신규 계좌는 9000여개다. 주식을 받기 위해 도시락을 구매한 목적의 구매 고객은 대부분 주식을 수령했으며, 1차로 준비한 주식 1만주 중 1000여개는 아직 남아 있다.

이마트24는 젊은 층이 '주식'(main dish, 主食)으로 활용하는 도시락과 '주식'(stock, 株式)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젊은 층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주식 도시락을 기획했다. MZ세대의 주식 투자 열기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주식을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판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도시락 구매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도시락 상품군 전체 매출은 직전 주 대비 49% 증가했다. 주식도시락을 제외하고서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과 금융업계의 이색 협업을 고객들이 색다르고 재미있게 느끼면서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재미있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을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고객 비율은 51대 4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40대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0대와 50대가 각각 19%로 뒤를 이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기존 투자 시장에서는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주식도시락을 통한 신규계좌 개설에서는 여성 투자자가 많이 유입되면서 남녀 투자자의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났다"며 "도시락도 먹고 주식 투자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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