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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춘천 감자빵 등 유명 디저트 온라인 기획전

입력 2021.07.25. 06:00 댓글 0개
7월28일~8월6일 롯데온에서 유명 디저트 기획전
춘천 감자밭, 나리꼬모, 도제식빵 한정 수량 판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디저트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무더위가 시작된 7월1일부터 22일까지는 108% 신장했다. 이는 먼 지역까지 방문하거나 직접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전국 맛집의 디저트들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들과 손잡고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 대구의 '나리꼬모', 경기도 판교의 '도제식빵'에서 인기있는 10가지 시그니처 메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감자빵 열풍을 일으킨 춘천 감자밭의 경우 대표메뉴인 감자빵은 물론 옥수수가 톡톡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으로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빵도 선보인다.

디저트 기획전에서 4만원 이상 구매시 신청자에 한해 엘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유튜브 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를 통해 기획전을 알리고, MZ세대를 공략한다. 오는 28일과 8월 4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츄가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최형모 F&B팀장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유명 맛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저트 기획전이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달콤한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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