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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구조헬기 2대 베이스캠프로 출발"

입력 2021.07.24. 20: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간) 완등 소식을 전한 하산을 하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지점에서 실종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브로드피크(해발 8047m)에서 하산하다가 실종된 김홍빈 대장 구조헬기 2대가 베이스캠프로 출발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현지시각 오후 1시45분)께 구조헬기 2대가 스카르두에서 베이스캠프로 출발했다.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원들을 태우고 사고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각) 완등 소식을 전한 뒤 하산하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지점에서 실종됐다.

조난 지점에서 버틴 김 대장은 같은날 오전 5시55분께 위성전화로 구조 요청을 했으며, 러시아 구조대가 발견하고 끌어올렸지만 실패했다.

[광주=뉴시스]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브로드피크(8047m급) 등정 뒤 하산 하던 중 실종된 가운데 김 대장이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등정 준비 모습. (사진=김홍빈 SNS 캡처). 2021.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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