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한우곰탕, 캐나다 첫 수출길 오른다

입력 2021.07.23. 15:41 수정 2021.07.23. 15:41 댓글 0개
지리산순한한우, 마켓컬리 발주로 3천200개 수출
전남도는 23일 광주시 평동 지리산순한한우가공장에서 한우곰탕 캐나다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산 한우곰탕이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오른다.

전남도는 23일 광주시 평동 지리산순한한우 축산물가공장에서 '지리산 순한 한우 곰탕 '수출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광양항에서 선적될 예정인 지리산순한한우 곰탕은 지난 3월 캐나다에 곰탕 샘플 100개를 보내 현지인의 입맛을 검증했으며 캐나다 소매업체 마켓컬리 대표가 3천200개를 직접 발주해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마켓컬리 대표는 "지리산순한한우 곰탕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쇠뼈의 시원한 맛과 한우고기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캐나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향후 더 많은 양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광역브랜드다. 8개 시·군 7개 축협이 함께 만든 조합공동법인으로 축산농가 608호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명품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한우곰탕 캐나다 첫 수출은 전남 한우의 우수성을 캐나다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다양한 축산물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8년부터 광역브랜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설·장비 등 7억 원을 투입했다. 이밖에 브랜드경영체 운영자금 융자 58억 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억 원도 지원하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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