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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행 티켓을 잡아라´…19일부터 양궁 대표 2차 평가전

입력 2012.03.19. 07:00 댓글 0개





올림픽 메달만큼 어렵다던 양궁 대표팀 선발전이 재개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9일부터 5일 간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2012런던올림픽 출전 2차 평가전을 치른다.

1차 평가전과는 달리 내로라하는 궁사들이 총출동한다. 1차 평가전을 통과한 15명(남자 7명 여자 8명)의 선수들은 물론 지난해 토리노 세계선수권 2관왕 자격으로 1차 평가전을 건너 뛴 김우진(청주시청)도 올림픽 티켓 경쟁에 합류한다.

이번 평가전은 18일 조준발사를 시작으로 5회전까지 진행된다.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오가는 방식이다.

런던올림픽 적응을 위해 매일 오전 8시55분 경기를 시작하며 경기 방식 역시 올림픽에 맞춰 교대발사로 바뀌었다.

대한양궁협회는 2차 평가전에서 남녀 12명(남자 6명·여자 6명)의 선수를 추릴 계획이다. 1회전부터 5회전까지 순위를 점수로 환산해 상위 6명씩이 3차 평가전 기회를 잡게 된다.

여자부 기보배(광주시청)와 윤옥희(예전군청), 남자부 김우진,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차 평가전 출전자

▲남자부 =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 임동현(청주시청), 김석관(두산중공업), 이창환(코오롱), 진재왕(계명대), 김봉만(한일장신대)

▲여자부 = 장혜진(LH), 최현주(창원시청), 이성진(전북도청), 기보배(광주시청), 김민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 김유미(LH), 정다소미(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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