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마산 체육관에서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태권도협회와 창원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남녀 831명과 고등부 남녀 815명 등 모두 1646명의 선수가 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고등부 경기는 17일부터 20일까지며 중등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이 대회 우수선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는 자유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부정, 부패와 불의에 항거한 3·15의거의 참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그 당시 주역이었던 중·고교생에게 교육적인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태권도협회(225-3702)나 창원시 체육진흥과(225-37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