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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AI기반 하수처리기술'로 물기술 콘테스트 대상

입력 2021.06.23. 16:24 댓글 0개
"하수처리장 건설비 및 관리비 절감 효과"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태영건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총인처리 일체형 하수고도처리기술(PRO-MBR)'이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물기술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PRO-MBR' 기술은 하수처리장에서 호기조와 처리수의 인(PO4-P) 농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모니터링해 인 제거에 필요한 응집제 투입량을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하수고도처리공법이다.

PRO-MBR은 인 농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응집제가 투입되기 때문에 최적의 응집제 사용으로 유입하수 수질 변화에도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총인처리시설이 필요 없어 하수처리장 건설비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PRO-MBR은 하수처리장 신설 뿐 아니라 기존 하수처리장 개량 등에서도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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