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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안양 베테랑 수비수 최호정 영입

입력 2021.06.23. 16: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안양 베테랑 수비수 최호정 영입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23일 FC안양의 베테랑 수비수 최호정(32)을 영입했다.

2010년 대구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호정은 K리그 통산 26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상주, 성남FC, 서울 이랜드FC를 거쳐 2018년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전남 구단은 최호정에 대해 "젊은 전남 선수단에서 고참급에 속한다"면서 "단순히 고참 선수가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연륜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선수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대인수비와 커버 능력이 탁월한 최호정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호정은 "훌륭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몸 담았던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베테랑답게 선수들과 잘 융화해서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K리그2 10개 구단 중 1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전남이 베테랑 최호정을 영입하면서 더욱 단단한 방패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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