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내수회복 돌파구 되나···'대한민국 동행세일' 스타트

입력 2021.06.23. 11:25 수정 2021.06.23. 11:26 댓글 0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18일간 진행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 상반기 대규모 세일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하고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

남광주시장, 무등시장, 말바우시장(이상 광주), 나주목사고을시장, 목포자유시장, 완도전통시장, 강진중앙로상가, 광양중마시장(이상 전남) 등 8개 전통시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릴레이 방식으로 24개 내외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913송정역시장, 남광주시장, 무등시장, 구례전통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목포자유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광주·전남·제주 7개 전통시장에서는 VR 전통시장관 점포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할인 판매된다. 1913송정역시장의 고로케삼촌 등을 포함한 9개 점포가 입점해 15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스마트테크 등 10개 업체, 전남에서는 착한고기마을 등 18개 업체가 G마켓을 통해 동행세일 온라인기획전에 참가하고, 제주에서는 블랙푸드 등 8개 업체가 옥션 동행세일 온라인기획전에 참가해 할인 판매한다.

광주의 씨튼베이커리 등 5개 업체, 전남의 금호떡집 등 5개 업체, 제주의 올레마켓 등 5개 업체가 각각 라이브방송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할 것이다.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행세일 관련 모든 세일 정보 및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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