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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 '편의점족' 발길 잡는다

입력 2021.06.22. 08:0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정관장이 간편 홍삼 제품으로 편의점 시장을 공략한다. 앰플형 건강드링크 '정관장 활기력'(20㎖)을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2병 구매 시 1병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 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활기력의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활기력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등 식물성 원료와 비타민B·C를 배합했다. 한 병 섭취 만으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편의점은 채널 특성상 접근성이 우수하다. 백화점이나 가맹점과 달리 소포장 형태로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을 판매한다. 매일 컨디션에 따라 건강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찾는 편이다.

정관장은 이와 같은 수요에 발맞춰 '홍삼원' '아이키커' 등 음료 제품부터 스틱형 홍삼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까지 편의점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관장 대표 음료 제품인 '홍삼원'은 1988년 출시해 3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편의점에 입점했으며, 작년 한 해에만 편의점에서 매출 100억원을 찍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2018년 출시 후 누적판매량 500만 포를 넘어섰다.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홍삼 100%와 정제수만을 담았다면,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2030세대도 부드럽게 홍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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