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상수원관리지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 공모에 '마을경로당 LED조명교체 및 태양광 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돼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6억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이서면, 북면, 남면, 동복면, 한천면 영외 등 상수원관리지역 5개 면 마을경로당 110곳을 대상으로 LED조명교체 사업을 펼친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특별지원사업은 매년 영산강·섬진강수계 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수질개선사업, 복지향상사업, 지역발전사업 등을 공모해 선정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에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기금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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