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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교통대책 실무협의 확대

입력 2021.05.27. 14:22 댓글 0개
광주도시철도 2호선 주요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올해부터 전체 구간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처리 대책 실무협의회를 확대했다.

그동안 백운고가 철거 등 현안사항에 따라 필요시 개최했던 실무협의회를 정례화시키고 실무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이달부터 확대 시행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을 팀장으로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과 경찰청, 경찰서, 자치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담당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매월 1회 이상, 필요시 상시 운영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공사로 인한 차로 통제에 따른 차로 배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노면 유도 표시, 기타 안내표지 등의 적정 설치, 차로 통제 구간에서 발생되는 민원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안을 논의한다.

지난 12일 실무협의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확대에 따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시·경찰청에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인 단계별 교통전환 시 유턴 구간 변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결과를 토대로 주월교차로, 백운광장 유턴 개선안을 검토해 지난 25일 현장에 적용해 운영중이며,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내실있는 실무협의회 확대 운영을 통해 2호선 공사에 따른 차로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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