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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배관 잘라 침대에 불지른 40대 여성 2도화상

입력 2021.05.08. 18:01 댓글 0개
충남 천안·아산서 불 잇따라
8일 오후 1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실옥동 한 물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분 만에 진화됐다.(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실옥동 한 물탱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 보일러와 건물 일부를 태운 뒤 27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0시 30분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한 아파트 8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7분 만에 꺼졌으나 방 5㎡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로 40대 여성 A씨가 무릎 아래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가스 배관을 자르고 침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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