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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마사지숍·고흥 전수검사 등 광주·전남 8명 확진

입력 2021.05.08. 08:50 댓글 0개
마사지숍 태국 여성 4명 확진·추가 감염 우려
고흥 도양읍 전수검사에서도 주민 1명 확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유흥시설발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이 계속되고 6일 오전까지 누적 100명을 넘어서자 6일부터 9일까지 진남경기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여수지역 유흥시설 종사자와 고흥군 도양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 등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도 고등학생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방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 여수 마사지숍에서 일하는 태국인 여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여수지역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이 지속되자 관련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태국인 여성 4명은 1128~1131번으로 분류됐으며, 2명은 무증상, 2명은 인후통과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사지숍이 주로 현금결제를 해 이용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당국은 여수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마사지숍 이용자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수 1132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해외입국자로 추가 감염 우려는 없다.

순천 1133번 확진자는 유흥시설 종사자 확진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흥 1134번 확진자는 사우나시설 매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기존 1122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고흥 1135번 확진자는 도양읍 주민 전수검사에서 확진됐으며 무증상이다.

광주에서는 고등학생 확진자가 다녀갔던 노래방을 방문한 대학생 1명(2479번)이 추가 감염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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