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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흥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행정명령···33명 확진

입력 2021.05.07. 11:01 댓글 0개
유흥시설 여성 종사자·이용자 감염 지속
고흥군 녹동읍 주민 1만명 대상 전수검사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4일 오전 전남 여수시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 = 여수시청 제공) 2021.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여수지역에서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마사지업소 등 유흥시설 관련 종사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기간 안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고발 등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여수지역에서는 지난 2일 유흥주점 여성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유흥시설발 확진자가 총 33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26명, 순천 6명, 고흥 1명이다.

이날에만 여성 종사자 3명과 남성 이용자 2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고흥에서도 고흥군청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녹동읍에서 4명이 확진돼, 녹동읍 주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다.고흥군청발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24명이며, 지역감염이 1041명, 해외유입이 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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