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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급식 감시단 "국가 헌신 장병에 좋은 식사 제공해야"

입력 2021.05.07. 10:01 댓글 0개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원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육군 9사단을 방문해 다양한 보급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 장병 급식 감시단이 장병들에게 좋은 식사를 제공해 달라고 군 당국에 요청했다.

국방부는 7일 일반 국민 16명이 참여하는 제8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했다.

발대식 후 단원들은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6군수지원단을 방문해 코로나19 격리장병 급식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원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육군 9사단을 방문해 취사병으로부터 식사(전복삼계탕)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7.23. photo@newsis.com

단원들은 부대 취사장 위생상태, 급식 준비·배식 과정,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했다. 이들은 격리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시식했다.

곧 군에 입대할 아들을 둔 김미령(48) 단원은 "최근 여러 언론 보도를 접하고 장병 급식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오늘 먹은 급식만큼만 늘 지원될 수 있다면 엄마로서는 정말 안심이 될 것 같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항상 좋은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지휘관과 간부님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국방개혁 2.0 개방형 국정운영 일환으로 2014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단원들은 전군 급식·피복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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