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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이혜정, 남편 외도 고백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

입력 2021.05.07. 09:2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사진 = KBS '수미산장' 방송 캡처) 2021.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수미산장'에는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결혼생활에 대해 "남편과 연애 1년정도 했는데, 가당치도 않아보였다"며 "엄마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해라'며 등 떠밀려서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이었던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결혼생활은 참는 것. 하다하다 안되면 굳히기 한 판'이라고 말하셨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혜정은 남편에 대해 "지금까지 느끼는 건데 나랑 참 안맞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김수미는 "그럴 때 로또라고해. 안 맞아서 로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도를 한 남편에 대해 이혜정은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고 회상했다. 김수미는 "얼굴은 봤어?"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봤죠. 보자마자 알았다"며 "너무 외모가 별로여서, '여자 보는 눈이 진짜 없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빨리 접어볼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까 노력해볼게'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그 여자를 만나서 '다시는 대구에 오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남자들 조심해야겠다. 여자 마음에 못 박는 일"이라며 한탄했다. 이혜정은 "행복하지 않다.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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