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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지수, 또 사상 최고

입력 2021.05.07. 05:5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318.19포인트) 오른 3만4548.53으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2%(34.03포인트) 상승한 4201.6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3632.84로 0.37%(50.42포인트) 올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49만800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14일 주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약 관련주는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지재권) 일시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힌 여파로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는 1.44% 내렸다. 이날 모더나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배 늘고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모더나와 더불어 미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승인을 내린 백신을 보유한 화이자 주가도 1% 가까이 하락했다.

AP통신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날 나올 4월 고용 보고서에 쏠려 있다고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백신 접종과 경제 회복이 맞물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97만5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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