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호남 디즈니랜드가 꿈'···패밀리랜드 새단장

입력 2021.05.06. 10:55 댓글 21개
광주시와 운영계약 연장
5년 간 45억원 투입예정
방역중인 광주패밀리랜드. (사진제공=뉴시스)

코로나19 경영난에 폐업 위기를 맞은 광주 패밀리랜드가 새단장에 나선다.

6일 주식회사 광주패밀리랜드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광주시와 운영 계약을 연장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 놀이시설로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개장한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패밀리랜드에 5년간 45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수영장 부지는 카트 경기장으로 조성되며 가든형 테마파크, 해양전시관, 드론체험관과 함께 신규 놀이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패밀리랜드 관계자는 "호남권의 디즈니랜드 정도의 발전 계획을 가지고 시설 투자를 통해 패밀리랜드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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