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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자 증세' 보도 日증시에도 영향···닛케이지수 0.85%↓

입력 2021.04.23. 09: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9.05포인트(0.85%) 하락하며 2만8939.12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 폭은 장중 400포인트를 넘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증세'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주저앉았다.

뉴욕 타임스(NYT)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소득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양도소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증시에서도 투자 위험을 피하기 위한 매도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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