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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 인청특위 인선 완료···위원장에 5선 서병수

입력 2021.04.22. 20:21 댓글 0개
지난 21일 김부겸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04.2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5선의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여야 간사에는 각각 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서영교·박재호·민병덕·오기형·김윤덕·김병주·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이양수·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청문특위 위원정수는 13인으로 구성된다. 국회의장에게 임명 권한이 있는 비교섭단체 몫 1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청특위는 위원 구성을 완료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됐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합쳐 12억909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 명의로 대구 수성구에 3억2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특위에서 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돼야 임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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