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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28일 외국인 드래프트···크리스티나·루쑤 등 참가

입력 2021.04.22. 15:10 댓글 0개
외국인 드래프트 신청자 총 44명 대상
【인천=뉴시스】고범준 기자 =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크리스티나가 강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7.12.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차기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를 누릴 외국인 선수가 오는 28일 가려진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2일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4월28일 청담 리바레호텔에서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3월2일부터 4월5일까지 총 50명의 선수들이 신청했다. 이중 신청을 철회한 6명을 제외한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캣 벨,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크리스티나 등 익숙한 선수들을 비롯해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던 빅토리아 루쑤,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이자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안나 니콜레티 등 세계 각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브루나와 한국도로공사 켈시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해 다시 한 번 V-리그에 노크한다.

한편, 신생팀으로 2021~2022시즌부터 여자부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외국인 선수를 지명한다.

다른 6개 구단들은 구슬 추첨으로 지명 순서를 정한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위 현대건설 구슬 30개, 5위 KGC인삼공사 26개, 4위 한국도로공사 22개, 3위 IBK기업은행 18개, 2위 흥국생명 14개, 1위 GS칼텍스 10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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