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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교회·유흥업소 등 7일간 80여명 확진
입력 2021.04.22. 14:45 수정 2021.04.22. 14:45 댓글 1개광범위 발생 불구 원인 미상
‘조용한 감염’ 위기감 절실
지난달 다소 진정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코로나19가 최근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일주일여 간 연일 두자릿 수 환자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교회, 유흥업소, 식당 등 발생 장소도 산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오후 2시 기준) 13명의 지역감염이 추가되며 누적 환자는 2천338명이다. 북구 소재 호프집 6명, 담양 지인 모임 2명, 도봉구(1089번)·진주(975번) 등 기존 확진자 접촉 각 1명, 원인 미상 3명 등이다.
이 중 담양 관련 환자는 광주 31명 등 총 53명(전남 19명·전북 2명·서울 1명)으로 늘었다. 이날만 서구 소재 유흥업소(누적 13명)와 광산구 음식점(누적 14명)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현재 광주에서 담양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된 이들은 810여명, 진단검사를 받은 이들도 2천200여명에 달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감염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남구 소재의 한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60여명을 검사한 결과 10명(원생 6명·교사 3명·가족 1명)의 양성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일부 교사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확인돼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인근에 위치한 한 대형 교회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18일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되면서 밀접접촉한 3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중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어린이집과 교회 등으로 유입된 감염병 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 시설에 대해 2주간 폐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전남(1008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가 운영하던 북구 소재 호프집에서도 9명의 감염자가 쏟아졌다. 방문자 4명을 기점으로 그 가족 4명, 지인 1명 등이다.
광주시는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 내 조용한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하루 한 두명에 그치던 지역 코로나19 신규 감염세는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8일간 모두 82명이 추가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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