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체육중 수영 실력 전국에 뽐냈다

입력 2021.04.21. 11:20 수정 2021.04.21. 11:20 댓글 0개
학생핀수영선수권 2년 연속 종합우승
홍수진 ‘2관왕’ 등 금3·은2·동1 획득
왼쪽부터 광주체육중 홍수진(3학년), 이지수(2학년), 이유정(2학년)

광주체육중 핀수영부가 제29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학부 표면 100m와 200m 경기에서 광주체육중 3학년 홍수진 학생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했다.

광주체육중 2학년 이지수 학생은 표면 50m와 짝핀 1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 2학년 이유정 학생은 표면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표면 1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핀수영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은 광주체육중 핀수영부 감독은 "핀수영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안 광주체육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핀수영부 학생들이 노력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성실하게 노력해 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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