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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플로이드 살해 前경관 유죄 평결, 정의 향한 큰 진전"
입력 2021.04.21. 11:08 댓글 0개플로이드 딸에 "아빠가 세상 바꿔…평화의 유산 되게 해야"
해리스 "모든 미국인의 이야기…제도 개혁 실현해야"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를 촉발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가해자인 전직 경찰 데릭 쇼빈에게 2급 살인 혐의 등에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정의를 향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평결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미네소타주 배심원단은 쇼빈에 대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며 "정의를 향한 큰 진전이자 누구도 법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한 인프라 투자 계획 관련 연설을 취소하고 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에서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대낮에 일어난 살인 사건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 사건은 전 세계가 제도적인 인종차별을 목도할 수 있도록 눈을 가리고 있던 것을 찢어 놓았다"면서 "흑인 미국인에 대한 정의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른 미국 정신의 오점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누구도 법에 서 있어선 안 된다. 오늘 판결은 그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선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평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 나아가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통을 덜 수는 없다"며 "오늘 평결은 한 걸음 나아간 것이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린 이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상원이 이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것은 단지 흑인이나 인종 문제를 가진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모든 미국인들의 문제"라며 "이것은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의 약속을 실행하지 못하고 하고 우리의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플로이드의 유산의 일부이고 이제는 그의 유산과 그를 기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옆 개인 식당에서 생중계 된 재판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결 몇 시간 전 유족에게 전화했고 기자들에게 "옳은 평결이 내려지길 기도한다"고 했다. 평결이 내려진 뒤에도 유족에게 전화해 "이제 매우 안심이 된다"며 "우리는 많은 일을 할 것이고 그것을 끝낼 때까지 함께 서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플로이드의 장례식에서 그의 딸을 만났을 때 "아버지의 죽음이 세계적인 변화를 촉발했다. 아빠가 세상을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 평결 이후 다시 통화할 땐 "아빠가 세상을 바꿨다. 폭력이 아닌 평화의 유산이 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헤너핀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쇼빈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원단 12명은 그에게 2급 살인,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등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최종 선고는 8주 후 내려진다.
쇼빈은 지난해 5월 비무장이던 플로이드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갑을 뒤로 채운 채 길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9분여 동안 무릎으로 목을 짓눌러 숨지게 했다. 이 사건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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